나랑 비슷한 관점을 가진 유명인의 기사라 퍼온다. 비트코인 특히. 각국 정부는 부랴부랴 세금 (일종의 수수료)을 걷을려고 애쓰는데, 단기적으로는 세금징수에 성공할지 모르나, 중간에 수수료를 떼가는 모든 플랫폼 (금융업체, 정부 등) 들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에 기반한 거래만으로 개인간 그리고 집단 (기업 등)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때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거다. 기사에서 말하는 이름하야 ‘탈 정부’ 는 누군가의 주도하에 일어나는 혁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스럽게 이루어질거라고 본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한다고 난리들이다. 그에 투기꾼들도 달려들어 난리다. 통용화폐를 기준삼아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거지만, 안목을 뒤집어 기준을 바꿔본다면, 통용화폐의 가치가 하루가 멀다하고 바닥을 향해 가고 있는것으로도 볼 수 있다.

나는 비트코인이 높은차원의 화폐라고 본다. 기존에 통용되던 경제학의 이론들이 비트코인 앞에서는 무용지물인 것도 그 때문이라고 본다. 개개인 혹은 집단이 중간에서 거액의 ‘수수료’를 떼가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에 기반한 교류를 하게되는 때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올거라고 난 확신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존의 플랫폼들은 그 가치가 0인 지점으로 더욱 빠르게 달려가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식이 짧아 비트코인만 주로 언급했지만, 블록체인으로의 거대한 ‘플랫폼 이전’ 앞에서 앞으로 어떤 사회적 문제들이 야기되고, 어떤 갈등들이 초래될지는 모르겠다. 흥미롭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진리는,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다는 것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실거라는 사실이다. (전도서 1:9, 12:14)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탈정부 가속화될 것”…미래학자 돈 탭스콧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