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힘든 척 하지 말라고 하고
그러다 후회한다고 하고

거리감이 확 느껴진다

그래, 사실 이럴까봐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
원래부터 없었던 사람 처럼.

하긴, 너도 만만치 않을텐데.
내가 뭐라한들.

평소엔 별 관심도 없다가
무슨 일인지 말해보라고
기도 제목 얘기하라고.

근데, 얘기 할만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