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만 하기에도 모자란 인생. 나도 낭비하곤 하지만. 감사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앎으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사하며 함께 누리는 시간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작은 소망이다.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심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Thanks for God.
youtu.be/4W9b1LMZ7kA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길가에 장미 꽃 감사, 장미 꽃 가시 감사

가시 마저 감사하다는 이 가사처럼, 눈앞에 보이는 현상을 뛰어 넘는 감사, 나의 판단이나 호불호가 선택 해 놓은 감사를 뛰어넘는, 근원적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과. 그런 감사가 넘치는 개개인이 모여 나눔이 즐거운 공동체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소망이 든다. 행복이나 즐거움은 결코 내 앞에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 덕분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게 불가능 하지 않게 느껴진다. 언제나 죄의 자리로 자연스레 찾아가는 습성이 있는 나인지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 하며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고 있어서 참 안타까웁지만… 그러고 보면 제일 안타까운건 나다. 내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