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팽겨침 당하는 내 인생.
소중한 누군가의 인생마저 내팽겨침 당하도록 만드는 도구로 사용된 인생.

다시 마주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끌려내려지다 시피 한 작년, 귀국결정.
다시 마주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끌려내려지다 시피 한 올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인간적인 원인, 나의 실수도 물론 있겠지마는..

아, 하나님.
살아있는다는게 그저 주의 노여움만 일으킬 뿐인 저를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세요.

여호와가 아니고서는 허무해지지 않을 일이 없습니다.
나의 죄악됨을 주님 앞에서 숨길 것이 없사오니,
나로 하여금 작은 것들마저 깨닫게 하시고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사
노여움을 거둬주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