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운데는 하나님께는 물론이고 사람들에게도 늘 삐쳐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삐쳐있는 이유는 상처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상처를 묵상하는 것은 불행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는 것과 같다. 상처는 나의 에너지를 다 빼앗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게 만든다.

우리는 삐쳐 있을 때 내 안에 상처가 있는 줄 깨닫고 주님께 나아가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는 가능하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마음을 주신다. 그렇지 않고 과거의 어두운 그늘이 나를 점령하게 되면 계속 삐쳐있게 된다. 게다가 삐침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퍼뜨려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 이지 삐침이 아니다.

내가 그렇다. 상처에 얽매여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