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7.5 강진과 쓰나미… 800명 이상 사망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사망자 1200명 이상으로 늘어

재앙이다. 끔찍하다 못해 허무하다.
불과 수시간 만에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생매장 당했다.

그러나 ‘철저한 진상규명’을 외치며 촛불을 드는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아니, 이제 곧 시작하려나?

수천의 사람을 죽여버린 대 재앙의 최종 배후자인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탄핵 시위도 시작될 때다.
인간의 존엄성 따윈 무시한 채 이렇게 예고도 없이 재앙을 일으키면 충분히 탄핵당할만 하지 않나.
‘사람이 먼저’임을 외치는 ‘새로운 신’을 그 자리에 앉힐 때가 오지 않았나.

어쩌면 우리는 이미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지 모른다.

끔찍한 재난소식이 들릴때마다 들던 오래된 생각이다.

성경 구절이 생각이 난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 24:7-8)

나는 모른다. 그분만 아실 뿐.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태복음 24:42)